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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밥, 감스트와 두 번째 결별…“일생 중 가장 많이 욕먹어”

크리에이터 뚜밥이 감스트와 재결합 열흘 만에 또다시 이별을 발표한 심경을 전했다.뚜밥은 11일 자신의 SNS에 “이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쓴다.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 있을지 모르지만”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뚜밥은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다.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더라.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라고 밝혔다.이어 “친구도, 위로해주는 사람들도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후회가 되더라.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뚜밥과 감스트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오는 6월 8일 결혼을 발표했으나 결혼을 약 3개월 앞둔 지난달 파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약 20일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했으나 결국 다시 결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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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뻔한데 뻔하지 않아… 인기 요인은 [줌인] ①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인기 고공행진이다. 분명 아는 맛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새롭다. 이와 맞물려 시청률은 수시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종영을 아직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내남결’ 시청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남결’ 인기 비결을 짚어봤다. ◇ 회귀물 장점 극대화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 주인공 강지원(박민영)이 과거로 다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회귀물이다. 최근 이러한 형태의 드라마를 자주 볼 수 있는데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회귀물들은 과거의 실수를 현재에서 반복하지 않고, 주인공들이 계획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내남결’ 역시 암에 걸린 지원이 남편과 단짝 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복수를 꿈꾸지만, 그대로 사망하고 일련의 사건으로 2번째 인생을 살게 된다. 이후 지원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박민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회귀 전에는 억울한 일이 있어도 참는 ‘예스 걸’이었다면 회귀한 후에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박민영은 이러한 지원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스타일링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극초반 지원은 후줄근한 티셔츠에 펑퍼짐한 바지 차림의 평범한 여자였다. 그러나 회귀 후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하다. 동창회에서 시상식 드레스를 입는가 하면, 회사에서도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옷을 입는다. 일각에서는 “TPO에 맞지 않는다”며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회귀물의 장점은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것”이라면서 “자칫 뻔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중간중간 개연성을 부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회귀물에 불륜 치정극, 오피스 물이 더해지면서 장르가 다채로워졌다”고 평가했다. ◇ 웹툰 각색의 좋은 예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안방극장과 OTT 등에서 웹툰을 영상화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각색의 중요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웹툰이 원작일 경우 기존 팬층이 탄탄해 시청자 유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원작과 다른 설정이 어색하다면 시청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내남결’은 원작 웹툰 팬들에게도 새로 유입한 시청자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 유지혁이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내남결’은 드라마화하면서 지혁(나인우)을 초반부터 개입시켜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 것. 극 중에서 유지혁 역시 지원과 마찬가지로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인물이다. 다만 지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엘리트 집안에 돈까지 많다. 덕분에 지원은 지혁의 도움을 받아 복수를 더욱 편리하게 성공해 나간다. 웹툰에 없는 캐릭터도 개입시켰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원작 웹툰에 없던 지혁의 전 약혼녀 오유라(보아)가 등장했다. 그는 지원에게 자신이 일방적으로 지혁으로부터 파혼을 당했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인 그는 주변을 차갑게 만드는 포스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던 지원과 지혁 사이에서 걸림돌 역할을 하는 것. 방송 말미 오유라는 박민환을 직접 찾아가 “강지원이 내 약혼자를 뺏어갔다. 강지원을 꼭 죽여달라”면서 청부 살인을 교사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웹툰 각색의 좋은 예”, “보아 등장 후 더 재미있다”, “결말에도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종영까지 단 4회만 앞둔 상황에서 지원과 지혁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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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장훈, 4000만 원 모은 男에 “결혼은 힘들다” 돌직구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고민 남녀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고민 남녀가 출연했다.약 1년만 교제한 사연 남녀들은 ‘결혼’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2개월가량 사귄 전 남자 친구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파혼한 적이 있다는 고민녀. 서장훈은 “그런 건 남자 친구한테 빨리 이야기 잘했다. 나중에 알게 되면 더 큰 파국이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큰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얼마를 모았느냐”고 물었다. 고민남은 총 4000만 원 고민녀는 약 1억 원 정도였다. 서장훈은 고민남에게 “자신 있게 말하길래 좀 있는 줄 알았다. 4000만 원으로는 솔직히 결혼은 힘들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민남은 “집에서도 도움을 좀 주기로 했다”고 했다. 또 벌써 결혼식장까지 예약을 끝냈다는 고민남. 그는 “제가 국회에서 일하다 보니 국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데 예약 신청 알람이 와서 여자친구에게 미리 말을 하고 예약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민녀는 떨떠름했다. 남자 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100중에 50이라는 고민녀. 서장훈은 “지금 가장 급한 건 고민녀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확신을 더 주어야 한다”고 상담해 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2:23
연예일반

‘62세’ 숀 펜, 19세 연하 여친과 뉴욕 거리서 포착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여자친구 올가 코로차에바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두 사람의 나이는 각각 62세와 43세. 올가 코로차에바는 숀 펜보다 무려 19세 연하다.1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는 숀 펜과 올가 코로차에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뉴욕의 한 거리에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앞서 숀 펜은 1985년 마돈나와 결혼했으나 4년 뒤 이혼했다. 1996년에는 로빈 라이트와 재혼했으나 11년 만에 갈라섰고, 지난 2014년 샤를리즈 테론과 약혼했으나 1년 만에 파혼했다. 2020년에는 32세 연하의 레일라 조지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한편 숀 펜은 영화 ‘아이 앰 샘’에서 딸을 사랑하는 아빠로 등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18:53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배도환, 성인가요로 연 인생 2막

배우 배도환이 가수 겸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배도환은 지난해 ‘사랑 안 해 사랑 못해’(배도환 유찬 작사·손정현 작곡)를 부르면서 가수 데뷔를 했다. 제목만 봐선 자신의 결혼 실패담 때문에 생긴 사랑에 대한 거부감을 그린 곡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막상 노래를 들어보니 고백을 못해 답답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곡이었다. 가슴이 떨려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고 있는데 상대는 속도 모르고 오빠로만 지내자고 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어서 사랑을 못하겠다고 앙탈을 부리는 남자의 심정을 그린 노래였다.여자의 말은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반대로 들으라더니 ‘사랑 안 해 사랑 못해’가 바로 그렇게 반대로 새겨들어야 할 노래의 제목이었다. “사랑하고 싶어 미치겠어”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1년 뒤인 2023년 6월 부른 두 번째 곡에서는 첫 곡과는 반대로 ‘사랑이 필요해’(배도환 설운도 작사·설운도 작곡)라고 노래해 또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하면 안 된다. 말 그대로 혼자는 싫고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곡이기 때문이다.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팬들이 ‘사랑 안 해 사랑 못해’를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에 나이 지긋한 성인 팬들은 ‘사랑이 필요해’를 좋아한다고 한다.어떻게 해서 뒤늦게 가수 데뷔를 하게 되었느냐는 물음에 “집 한 채 날릴 만큼 노래하고 다니긴 했지만 가수로 나설 생각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노래를 들어본 주위 사람들이 가수로 나서도 되겠다는 권유를 많이 하긴 했단다.새로 버킷 리스트를 만들다가 문득 ‘가수 해볼까?’라고 적으면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처음엔 노래로 좋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보니 연기와는 달리 재미있고 짜릿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다고 설명을 했다. 배도환은 1983년 서울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데뷔해 1996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최수종과 배용준 주연의 KBS2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최수종의 친구 오동팔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 덕택에 오랫동안 ‘오동팔’로 불리기도 했다. 2023년 두 번째 발표곡 ‘사랑이 필요해’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출연하기까지 배도환은 지난 40년 동안 300편 이상의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했다.가수 겸업을 선언하고 제2의 인생을 열면서 동료 연예인들과 뭉쳐 비영리단체법인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이사장 이정용)을 조직했다.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되갚는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지난 7월 활동을 시작한 이 봉사단에는 탤런트 김희정 이일화 이종원 방은희 최윤영 김예령 조은숙 지현우 등이 참여했고, 가수로는 박상민 박정식 우순실 유지나 오아렌 한가빈 등 30여명이 참여했다.한 달에 두 번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목표 아래 1톤 트럭을 ‘사랑의 짜장차’로 개조해 전국의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짜장면 급식을 하고 공연까지 열기 시작했다. 단원들을 요리팀 배식팀 공연팀 자원봉사팀으로 나눴다. 짜장면을 보통 300인분 내지 500인분 만들지만 해군 2함대 사령부 위문공연 때는 800인분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제공했다.‘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은 9월 14일 보령 행사를 비롯해 10월 4일 김포 봉사 등 오는 12월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연말 자선디너쇼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생각만 해도 신바람이 난단다.배도환은 이 단체의 활동 외에도 각종 행사에 나가 사회를 보고 노래를 부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0월 17일에는 재향군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행사 무대에서는 자신의 노래 두 곡 외에도 30여 년 전부터 불러온 신신애의 히트곡 ‘세상은 요지경’과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노래한다. 특히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면 현장의 관객들이 포복절도하며 웃음을 터뜨린단다.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 만에 파혼을 한 쓰라림을 겪은 배도환은 파주시 문산읍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은 “결코 돌싱이 아니며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좋은 여성을 만나면 언제라도 결혼하겠다는 계획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9.13 05:26
연예일반

11기 영숙 vs 상철, 끝없는 폭로전… 어쩌다 이렇게 됐나 [종합]

‘나는 솔로’ 11기 영숙, 상철이 결별 후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보다도 ‘확신의 커플’이던 11기 영숙, 상철이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전에 양측 모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 두 사람의 진실 공방 결말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숙과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11기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방송 직후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결별에 대해 온갖 추측이 이어졌고,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상철의 파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숙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다.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고,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일로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철이)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철은 “방송 촬영 끝나고 사귄 이후 파혼 사실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 증거도 있다”고 반박했다. 상철의 파혼 논란에 자신이 상철의 전 연인이라 주장한 네티즌도 등장했다. 이 네티즌은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다더라.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심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영숙)의 지혜로움과 나의 판단력 그리고 미친 선구안을 길렀다 생각하시면 멋진 사람 만나실 거다. 영숙님이 너무 아깝다”고 영숙을 응원했다. 하지만 영숙은 상철과 결별한 결정적 사유가 파혼이 아닌 사생활 문제라고 폭로했다. 22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다.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도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영숙은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온 것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며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신다. 본인이 불과 24시간 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해당 글을 올리자 상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숙이 언급한 소개팅 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하지도 않고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앱이 무엇이 문제냐. 해당 소개팅 앱이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앱”이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 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지, 깔려있던 소개팅 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영숙이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저는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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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영숙, 상철 폭로 “교제 중 다른 女 소개팅→앱 메시지 발견” [전문]

‘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상철과 결별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22일 영숙은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거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님은 서로에게 진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다.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도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영숙은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온 것을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며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신다. 본인이 불과 24시간 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이다. 상철님과는 모두 정리되었다”고 마무리지었다. 앞서 영숙과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11기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방송 후 결별했다. 이후 결별 이유에 대해 온갖 추측이 이어지자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친구와의 문제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하 ‘나는 솔로’ 11기 영숙 글 전문.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저도 저 자신에게 정말 여러 번 다시 물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절 얼마나 뜯어말렸겠습니까 어제 12기분들이 입장하는 걸 보고 있자니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수많은 악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감수하고서라도 짝을 찾으러 나갔던 저 자신입니다.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님은 서로에게 진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희가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bar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 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님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철님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상철님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정리가 된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나는 솔로를 나가서, 상철님을 만나 연애를 하고 끝냈다는 이유로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십니다. 본인이 불과 24시간 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입니다. 상철님과는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악플들과 추측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21:35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상철, 파혼 후 출연 인정 “영숙 탓한 점 사과”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파혼 사실을 숨긴 채 방송에 출연한 점을 사과했다. 상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숙님과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저희 둘 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상철은 “제가 새벽에 글을 올리고 지운 이유는 영숙님과 바로 통화를 하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일단 서로 오해가 있었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방송 촬영 끝나고 사귄 이후 파혼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숙님이 찾았다는 사진은 특정한 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나오는 전 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거기 있는 여자친구 이름을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서 찾으면 그 계정까지도 들어갈 수 있었다. 저는 영숙님에게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신경 쓰기 싫으니 그렇게 신경 쓰이면 그분께 직접 연락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상철은 “파혼한 전 여친의 SNS에 남아있는 저의 흔적들도 나중에 인지했으나 직접적으로 연락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포털에 제 이름을 검색해보면서 사건을 뒤늦게 인지하게 됐고, 인지함과 동시에 영숙님과는 헤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상철은 “이런 식의 안일한 행동은 정말 반성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서 영숙님을 탓했던 점은 영숙님께도 사과드린다.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감 드린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영숙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과의 결별 사유로 파혼을 언급했다.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인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 일로 몇 달 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시청자 기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작진 답변은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답변할 수 없다’고 했고, 상철님은 ‘원하면 영숙이 네가 전 여자한테 전화해서 지워라. 본인은 차단돼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며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 전 여자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이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상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도 녹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7월에는 이미 녹화까지 끝냈더라. 실제 방영이 11월에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우리 가족들은 상철의 행동에 상심이 컸다”고 파혼 사실을 인정했다. 상철 또한 “파혼을 겪은 건 사실이다.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난 후 영숙님에게 사실대로 말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의도에 대해서는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이고 증거도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11:03
연예일반

‘얼어죽을 연애따위’ 민진웅, 능청 연기의 대가

배우 민진웅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파혼 선언 후 사라진 여름(이다희 분)을 걱정하는 대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식은 예식을 앞두고 여름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혜진(노수산나 분)과 다급히 찾아 나섰다. 또한, 멀리서 비장한 표정으로 식장에 들어서는 여름을 발견한 대식은 곧장 쫓아갔고, 파혼이란 뜻밖의 사태에 당황했다. 뿐만 아니라 대식은 동창들의 행동에 혜진이 화를 내자 그를 다독였다. 더욱이 친구인 여름을 걱정하던 대식은 재훈(최시원 분)과 엮어주자고 했던 혜진의 말을 들을 걸 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열심히 청소를 하던 대식은 여름이 100인분 밥차를 요청했다는 혜진의 말에 기분 좋은 듯 소리쳐 웃음 짓게 했다. 게다가 재훈이 여름의 프로그램 ‘사랑의 왕국’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란 대식은 밥차를 끌고 가 취조를 해보자며 의지를 다졌다. 이처럼 민진웅은 장면마다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했다. 특히 천연덕스러운 제스처와 연기는 물론 인물 간의 차진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작품 안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한편, 민진웅이 출연하는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7:05
연예

[이슈IS] 이지연, 미국인 셰프와 9년만 파혼 "친구로 남을 것"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유명한 가수 출신 요리연구가 이지연(52)이 직접 파혼 소식을 알렸다. 이지연은 2일 자신의 SNS에 '2013년에 약혼했던 우리는 파혼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남기로 했다(we are breaking our engagement that made in 2013. but we remaining as a best friend and business partner)'는 글을 남겼다. 이지연은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해 9살 연하 미국인 셰프 코디 테일러와 약혼 사실을 밝히며 "서로 마음이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셰프와 9년간 관계를 이어 온 이지연은 팬카페 등을 통해 약혼자를 "제 남편"이라고 지칭하는 등 직접적인 애정을 표하기도 했지만, 최근 결별을 결정하고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1987년 록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에게 발탁돼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1990년 돌연 미국으로 떠난 이지연은 1991년 결혼 후 2008년 이혼한 전례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요리사로 새 인생을 시작, 유력 요리대회 에서 수상하는 등 셰프이자 연구가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이지연 SNS 2022.0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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